로빈후드(Robinhood)가 첫 번째 벤처 펀드 상장 2개월 만에 두 번째 펀드 ‘RVII’의 비공개 등록을 제출했다. 첫 펀드가 오픈AI ·스트라이프 등 후기 단계 기업에 집중했다면, RVII는 초기·성장 단계 스타트업까지 범위를 넓힌다. AI 기업이 전체 VC 자금의 40%를 흡수하는 AI 랠리 속 움직임이다.


로빈후드는 2026년 초 첫 번째 벤처 펀드를 주식시장에 상장하며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CEO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는 이를 “일일 유동성을 갖춘 상장 벤처캐피탈 회사. 공인 투자자 요건도 없고, 성과보수(carry)도 없다”고 정의했다. 첫 펀드에는 15만 명 이상의 개인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어월렉스(Airwallex), 붐(Boom), 데이터브릭스 (Databricks), 일레븐랩스(ElevenLabs), 머코르(Mercor), 오픈AI, 우라(Oura), 램프(Ramp), 레볼루트(Revolut), 스트라이프(Stripe) 등 10개 후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제 2차 펀드 RVII의 비공개 등록(confidential registration)을 SEC에 제출하며, 초기·성장 단계 스타트업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한다. 첫 펀드의 목표 조달액은 10억 달러였으나 수억 달러 미달에 그쳤는데, RVII의 목표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구분 1차 펀드 2차 펀드 (RVII)
투자 단계 후기 초기·성장
포트폴리오 오픈AI, 스트라이프 등 10개사 미공개
참여 투자자 15만 명+ 미공개
목표 조달액 10억 달러 (미달) 미공개
유동성 일일 거래 가능 일일 거래 가능
공인 투자자 요건 없음 없음

배경에는 AI 투자 열풍이 있다. 2026년 초 벤처 펀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AI 기업이 전체 투자 자금의 약 40%를 흡수했다. 로빈후드는 이 랠리를 활용해 개인 투자자에게 기존에 기관·공인 투자자만 접근 가능했던 VC 기회를 개방하려 한다. 이는 벤처캐피탈의 민주화라는 큰 흐름의 일환이지만,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의 높은 위험성이 개인 투자자에게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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