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레오(Amazon Leo ), 향후 12개월간 위성 발사 횟수와 위성 수를 2배로 확대
  • 현재까지 11회 발사로 304기 위성 배치 완료, 2026년 중반 상용 서비스 개시 목표
  • 앤디 재시(Andy Jassy) CEO,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격적 일정 재확인

아마존(Amazon )이 자사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아마존 레오(Amazon Leo)’의 위성 발사 속도를 2배로 끌어올린다. 기존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에서 리브랜딩한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11회 발사를 통해 304기의 위성을 저궤도에 배치한 상태다. 아마존은 향후 12개월간 발사 횟수와 위성 수를 동시에 2배로 늘려, 2026년 중반 상용 서비스 개시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앤디 재시, “공격적 일정이지만 달성 가능하다”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CEO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어닝콜)에서 아마존 레오의 진척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재시는 “위성 인터넷은 아마존의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현재 배치된 304기 위성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12개월간 발사 빈도를 현재의 2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연간 약 22회 이상의 발사와 600기 이상의 추가 위성 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재시는 “상용 서비스 개시 목표인 2026년 중반 일정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레오 사업을 총괄하는 크리스 웨버(Chris Weber) 부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일정을 “매우 공격적”이라고 표현했다. 웨버는 “위성 제조부터 발사, 궤도 배치, 지상 네트워크 구축까지 모든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워싱턴주 커크랜드(Kirkland)에 위치한 자체 위성 제조 시설에서 하루 최대 5기의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웨버는 “제조 역량은 이미 충분하며, 발사체 확보가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벌칸(Vulcan) 로켓과 블루 오리진 (Blue Origin)의 뉴 글렌 (New Glenn) 로켓을 주력 발사체로 활용하고 있다.

스페이스X 스타링크와의 경쟁 본격화

아마존 레오의 가장 큰 경쟁자는 단연 스페이스X (SpaceX)의 스타링크 (Starlink)다. 스타링크는 현재 약 7,000기 이상의 위성을 운용하며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 수도 500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에 비해 아마존 레오의 304기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마존은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AWS), 물류 네트워크, 그리고 프라임(Prime) 생태계와의 시너지를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을 AWS 클라우드 서비스와 번들로 제공할 경우 기업 고객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아마존 레오의 상용 서비스는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적도 중심으로 궤도를 배치하는 전략을 통해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아마존은 최종적으로 3,236기의 위성을 저궤도에 배치해 전 세계를 커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304기 배치 완료 상태에서 목표치의 약 9.4%를 달성한 셈이다. 아마존은 위성 인터넷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단일 프로젝트 기준 아마존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중 하나다. 위성 인터넷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410억 달러(약 59조 4,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마존은 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구분 내용
서비스명 아마존 레오(Amazon Leo , 구 프로젝트 카이퍼)
현재 배치 위성 304기 (11회 발사)
향후 12개월 목표 발사 횟수·위성 수 2배 확대
상용 서비스 개시 2026년 중반
최종 위성 목표 3,236기
총 투자 규모 100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 이상
주요 발사체 ULA 벌칸, 블루 오리진 뉴 글렌
주요 경쟁사 스페이스X 스타링크 (7,000기 이상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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