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이후 클램셀(조개껍데기) 형태의 후속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모토로라 레이저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만 시장 출시 여부는 첫 폴더블 모델의 성공에 달려 있다.

 

블룸버그 “애플, 클램셀 폴더블 탐색 중”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 기자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클램셀 스타일의 폴더블 아이폰을 탐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을 ‘아이폰 플립(iPhone Flip)’이라 부르고 있으나, 실제 출시 시 명칭은 달라질 수 있다. 거먼은 “애플은 첫 폴더블 아이폰이 해당 카테고리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창출할 만큼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클램셀 아이폰은 시장에 출시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far from guaranteed)”고 덧붙였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폴드의 시장 반응을 지켜본 뒤 후속 제품 출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아이폰 폴드, 올해 9월 출시 예정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폴드’는 2026년 9월 아이폰 18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삼성 갤럭시 Z 폴드와 유사한 북(book) 스타일 디자인을 채택한다. 애널리스트 제프 푸(Jeff Pu)의 분석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는 TSMC 2나노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을 탑재하고, 12GB 램을 장착한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5.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7.8인치로 예상된다. 배터리 용량은 5,500mAh 이상으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가격은 2,000~2,500달러(약 290만~362만원)로 예상되며, 애플 역사상 가장 비싼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램셀 폴더블, 휴대성에 초점

아이폰 폴드가 대화면 멀티태스킹에 초점을 맞췄다면, 아이폰 플립은 휴대성과 주머니 편의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클램셀 디자인은 아이폰 12 미니 시절처럼 작은 폰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접었을 때 메인 화면이 보호되는 것도 장점이다.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아이폰 플립은 아이폰 폴드보다 제조 비용이 낮아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시기는 아이폰 폴드가 성공할 경우 2027년 또는 2028년으로 예상된다.

삼성·모토로라와 정면 대결 예고

아이폰 플립이 출시된다면 삼성 갤럭시 Z 플립 시리즈, 모토로라 레이저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Z 플립6까지 출시하며 클램셀 폴더블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모토로라 역시 레이저 시리즈로 복고풍 감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애플이 후발주자로 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애플 특유의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생태계 연동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다만 거먼은 “2027년 말 이전에는 클램셀 아이폰에 대해 알 수 없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핵심 요약

구분 아이폰 폴드 아이폰 플립(예상)
폼팩터 북 스타일 클램셀 스타일
출시 시기 2026년 9월 2027-2028년(미정)
내부 디스플레이 7.7-7.8인치 미정
예상 가격 290만~362만원 폴드보다 저렴할 전망
경쟁 제품 갤럭시 Z 폴드 갤럭시 Z 플립, 레이저
출시 확정 아니오(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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