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대화형 AI 검색 ‘Ask YouTube’ 베타를 시작했다.


구글이 유튜브(YouTube)에 대화형 AI 검색 기능을 도입한다. 4월 28일(현지시간) 더 버지(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Premium)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Ask YouTube’라는 AI 챗봇 기반 검색 기능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텍스트 답변과 함께 관련 짧은 영상(Shorts)과 긴 영상을 혼합하여 결과를 제공한다. 테스트 기간은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6주간이며, 현재 데스크톱 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3일 로드트립 계획해줘” 같은 복합 검색 가능

Ask YouTube의 핵심은 기존 키워드 검색을 넘어선 대화형 검색이다. 예를 들어 “3일 로드트립 계획해줘(Plan a 3-day road trip for me)”와 같은 복합적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여행 가이드 영상, 숙소 리뷰 쇼츠, 식당 추천 콘텐츠 등을 조합하여 하나의 통합된 답변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각각의 키워드를 따로 검색해야 했던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경험이다. 구글은 “유튜브의 방대한 영상 라이브러리를 AI가 이해하고 맥락에 맞게 큐레이션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YouTube Labs 옵트인 방식으로 참여

Ask YouTube는 YouTube Labs라는 실험 기능 허브를 통해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제공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미국 가입자가 YouTube Labs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전에도 YouTube Labs를 통해 AI 요약, 댓글 하이라이트 등의 실험 기능을 테스트해 왔다. 이번 Ask YouTube가 베타 이후 정식 출시될지, 비프리미엄 사용자와 미국 외 지역으로 확대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유튜브 AI 검색의 경쟁 환경

유튜브에 AI 검색이 도입되는 것은 영상 플랫폼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다. 틱톡(TikTok)은 이미 Z세대의 검색 엔진으로 자리잡았으며, 미국 18~24세의 약 40%가 구글 대신 틱톡에서 검색을 시작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구글이 유튜브에 AI 검색을 도입하는 것은 이러한 검색 행동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넷플릭스(Netflix)도 AI 추천 알고리즘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는 AI 기반 영상 요약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구분 내용
기능명 Ask YouTube
대상 유튜브 프리미엄 미국 사용자
테스트 기간 2026년 4월 28일~6월 8일
지원 환경 데스크톱 전용
참여 방식 YouTube Labs 옵트인
검색 방식 자연어 대화형 프롬프트
결과 형태 텍스트 + 쇼츠 + 긴 영상 혼합
글로벌 확대 미정

구글 AI 검색 전략의 확장

Ask YouTube는 구글의 통합 AI 검색 전략의 일부이다. 구글은 이미 메인 검색에 AI 오버뷰(AI Overviews)를 적용해 매월 15억 건 이상의 AI 생성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지도 서비스에도 ‘Ask Maps’라는 대화형 검색을 도입했다. 유튜브까지 AI 검색이 확대되면, 구글은 텍스트(검색)·위치(지도)·영상(유튜브) 전 영역에서 AI 기반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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