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1일, 알파벳 산하 드론 배송 기업 윙(Wing)이 월마트(Walmart)와의 협력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며 드론 배송의 상업적 운영 단계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선언했다. 이번 확장은 150개 추가 매장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으로, 이는 드론 배송이 단순한 실험을 넘어 상업적 성공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윙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 헤더 리베라(Heather Rivera)는 “규모 확장이 비즈니스 경제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드론 배송의 개념은 무인 항공기를 이용해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기술로, 윙과 월마트는 2023년 댈러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및 애틀랜타(Atlanta) 지역에서 처음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드론 배송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드론은 매장 주차장에서 택배를 들어 올려 고객의 앞마당에 안전하게 내려놓는 방식을 사용하며, 이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확장 계획은 휴스턴(Houston) 매장에서 2026년 1월 15일부터 시작되며,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세인트루이스(St. Louis), 신시내티(Cincinnati), 마이애미(Miami) 등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확장이 완료되면 총 270개 이상의 매장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는 미국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드론 배송의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다.
소비자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최근 6개월간 배송 수요는 3배 증가했으며, 상위 25% 고객은 주 3회 이상 드론 배송을 이용하고 있다. 윙의 최신 드론은 최대 5파운드(약 2.3kg)까지 운반 가능하며, 왕복 12마일(약 19km), 최고 속도 시속 65마일(약 105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현재 약 27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확장 완료 시 총 270개 이상의 매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드론 배송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은 매우 긍정적이다. 비용 효율성과 경쟁 우위 확보는 물론, 전통 배송 트럭 대비 배출 감소 효과가 있어 지속 가능한 물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 또한,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시각선 밖 운행(BVLOS: Beyond Visual Line of Sight) 규제 완화는 드론이 조종사의 시야를 벗어나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확장 가능성을 높인다.
미래 전망으로는 드론 배송의 대중화가 물류 혁신과 소비자 경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와 윙의 협력은 드론 배송이 실험 단계를 넘어 상업적 운영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물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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