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엄청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스트라(Vistra), 테라파워(TerraPower), 오클로(Oklo)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는 2035년까지 최대 6.6GW(기가와트)에 달하는 청정 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재생에너지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재생에너지는 날씨나 계절에 따라 전기를 만드는 양이 들쑥날쑥해서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는 대안으로 핵에너지를 선택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 구글 , 아마존 같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비슷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비스트라와의 계약을 통해 오하이오주 페리(Perry) 및 데이비스-베스(Davis-Besse), 펜실베이니아주 비버 밸리(Beaver Valley)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고 출력 증강을 지원하는 20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총 2.1GW 이상의 전력을 확보한다. 이 계약은 이미 지어진 원자력 발전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전기를 안정적으로 끌어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테라파워와의 협력은 ‘나트륨(Natrium®)’이라는 차세대 원자로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이 기술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방식으로, 효율이 높으면서도 매우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메타는 690MW급 2기의 원자로 건설을 지원하며, 최대 2.8GW(8기) 규모로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 오클로와의 협약은 오하이오주 파이크 카운티(Pike County)에 1.2GW 규모의 오로라(Aurora) 고급 원자로 단지를 세우는 프로젝트다. 메타는 프로젝트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전기를 미리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한, 메타는 소비자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대규모 민간 투자는 미국 내 에너지 정책 변화와 규제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탄소 배출이 없는 핵 전력 사용은 메타의 AI 인프라가 친환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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