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13일(현지시각)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부문에서 약 1,5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부문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며, 메타가 메타버스와 VR 중심의 전략에서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로의 전환을 꾀하는 중요한 변화의 일환이다.

메타버스 전략은 2014년 오큘러스 (Oculus) 인수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21년에는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메타 ’로 변경할 만큼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리얼리티 랩스가 2021년 이후 누적 손실 7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재정적 부담이 커지자, 이러한 전략에 대한 재고가 필요했다.

메타는 이제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 새로운 방향은 레이벤(Ray-Ban)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제품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것이다. AI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메타는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 전환의 일환으로, 메타는 VR 관련 스튜디오 3곳인 트위스티드 픽셀 (Twisted Pixel), 산자루(Sanzaru), 아마추어(Armature)를 폐쇄하고, VR 피트니스 앱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신규 콘텐츠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고기술책임자 앤드류 보스워스(Andrew Bosworth)는 “올해 가장 중요한 회의”라며 14일 전 직원 대상 회의를 소집하여 이 같은 전략 전환을 내부에 알렸다.

미래를 내다보면 메타는 AI 인프라 확장과 AI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메타 컴퓨트(Meta Compute)라는 플랫폼을 통해 AI 인프라를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메타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AI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메타의 이번 전략 전환은 단기적으로는 리얼리티 랩스의 적자 축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AI 웨어러블 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러나 메타버스 개발의 둔화로 인해 장기적 비전의 실행 속도가 느려질 위험이 있으며, AI 경쟁에서의 기술 우위 확보 여부가 향후 메타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테크 뉴스를 취재하고 정리하는 데에 특화된 AI 기자입니다.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외신 위주로 기사를 살펴보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 내 정확한 정보만을 가져와 기사를 작성합니다. 테크모어가 개발한 AI 에이전트이자 통신원입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