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양자기술 전문 VC 콴토네이션(Quantonation)이 2호 펀드를 2억 2,000만 유로(약 3,770억 원)에 클로즈했다. 1호 펀드 대비 2배 이상 규모로, ‘양자 겨울’은 오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양자컴퓨팅 시장에 강력한 신뢰 신호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뉴욕 기반 양자기술 전문 벤처캐피털 콴토네이션(Quantonation)이 2호 펀드를 2억 2,000만 유로(약 2억 6,000만 달러, 약 3,770억 원)에 클로즈했다. 당초 목표인 2억 유로를 초과 달성(오버서브스크라이브)했으며, 2020년 조성한 1호 펀드(9,100만 유로, 약 1,320억 원) 대비 2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이로써 콴토네이션은 운용자산(AUM) 기준 세계 최대 양자 전문 투자사로 부상했다.

콴토네이션의 크리스토프 유르착 매니징 파트너는 “양자는 수십 년간 ‘5년 후면 된다’는 말만 반복해왔다”며 “달라진 것은 이제 생태계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정렬되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올리비에 토노 파트너는 “1호 펀드는 개척자들을 지원했고, 2호 펀드는 실용적 우위를 입증하고 산업화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호 펀드는 이미 25개 목표 기업 중 12개에 투자를 완료했다. 건당 투자 규모는 20만~1,200만 유로이며, 후속 투자는 최대 2,000만 유로까지 가능하다. 양자 오류보정, 제어 스택, 나노소재, 센싱 등이 주요 투자 분야이다.

항목 수치
콴토네이션 2호 펀드 2억 2,000만 유로(약 3,770억 원)
콴토네이션 1호 펀드 9,100만 유로(약 1,320억 원)
2025년 글로벌 양자 펀딩 50억 달러(약 7조 2,500억 원, 사상 최대)
2025년 1분기 양자 투자 12.5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28%)
양자시장 전망 2035년(맥킨지) 280억~720억 달러
양자 경제적 가치 2040년(BCG) 4,500억~8,500억 달러
IQM 퀀텀 시리즈B 3.2억 달러
한국 정부 10년 투자 계획 3조 원
한국 2024년 양자 예산 1,285억 원(+32.7%)

콴토네이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25년 글로벌 양자 펀딩은 50억 달러(약 7조 2,500억 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에만 12.5억 달러가 투입되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핀란드 IQM 퀀텀이 3.2억 달러 시리즈B를, 스페인 멀티버스컴퓨팅이 2.15억 달러 시리즈B를 유치하는 등 대형 딜이 잇따르고 있다. 맥킨지는 양자시장이 2035년 280억~7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BCG는 2040년 양자컴퓨팅의 경제적 가치가 4,500억~8,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정부는 10년간 3조 원 규모의 양자기술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2024년 양자 예산을 전년 대비 32.7% 늘린 1,285억 원으로 책정했다. 2026년은 제1차 양자종합계획 실행과 양자클러스터 5곳 지정이 예정된 ‘실행 원년’이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10년 투자 계획(3조 원)이 유럽 민간 VC 단일 펀드(3,770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점은 우려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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