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ople Inc., Microsoft와 AI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 체결로 새로운 수익 모델 구축

People Inc.가 Microsoft와 AI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며,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Google AI Overviews로 인한 트래픽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People Inc.는 Microsoft의 Publisher Content Marketplace에 참여하며, AI 도구에서 콘텐츠 사용에 대한 보상을 받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OpenAI와의 기존 계약과는 달리 사용량 기반(pay-per-use) 모델로, Microsoft의 Copilot이 첫 번째 구매자가 될 예정이다. TechCrunch에 따르면, Google 검색 트래픽은 2년 전 54%에서 최근 24%로 급감했다. 이는 Google의 AI Overviews 기능이 검색 결과 상단에 요약 답변을 제공하면서 클릭 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People Inc.는 이러한 트래픽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pple News+, YouTube 등 다양한 콘텐츠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청중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Digiday에 따르면, 이로 인해 미국 내 월간 도달 인구는 전체의 절반에 달하고 있다. 또한, IAC는 MGM 리조트 지분을 통해 AI로 인한 미디어 비즈니스의 탈중개화에 대한 헷지 역할을 하고 있다.

IAC는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8% 감소했으나, 순손실은 전년 대비 크게 줄어 2,040만 달러로 나타났다. MediaPost에 따르면, People Inc.의 디지털 매출은 성과 마케팅과 라이선싱 성장에 힘입어 9% 증가한 2억 6,900만 달러에 달했다. 또한, IAC는 자사주 730만 주를 약 1억 달러에 재매입하며 재무적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AI 콘텐츠 경제의 표준화는 퍼블리셔에게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으며, Google 의존도를 줄이고 AI 플랫폼과의 직접 계약 및 크롤러 통제 전략이 업계 전반에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AI 시대의 미디어 사업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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