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mo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 고속도로 기반의 완전 자율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로, Waymo는 미국 내 최초로 고속도로에서 안전 운전자 없이 상업적 운행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었다.
이번 서비스는 초기에는 앱을 통해 선택된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프리웨이 경로가 더 빠를 경우 자동 매칭된다. Waymo는 이중 시스템 구조와 복잡한 시나리오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준비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1,5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Waymo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동 시간을 최대 5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또한, 샌호세 국제공항에 24시간 커브사이드 픽업·드롭오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항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는 Uber와 Lyft 등 기존 라이드헤일링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향후 Waymo는 애틀랜타와 오스틴 등 다른 도시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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