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들이 더 이상 주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최근 연구는 인슐린을 피부 크림 형태로 전달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이는 주사 없이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인슐린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으로, 현재는 주사로만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주사는 통증, 피부 합병증, 낮은 순응도 등의 문제를 동반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장대학 연구진은 피부를 통해 인슐린을 전달할 수 있는 폴리머를 개발하였다. 이 폴리머는 poly[2-(N-oxide-N,N-dimethylamino)ethyl methacrylate] (OP)로, 피부의 pH 변화에 반응하여 인슐린을 혈액으로 전달한다.

연구진은 쥐와 미니피그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OP-I가 혈당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빠르게 낮추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과정은 주사와 유사한 속도로 진행되었으며, 혈당은 12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는 기존 주사 방식보다 더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연구 결과는 ‘Nature’에 게재되었으며, “OP-I는 인슐린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포도당 흡수와 대사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OP-I가 인체에 해로운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OP 결합은 펩타이드, 단백질, 핵산 등 다양한 생체 거대분자의 경피 전달에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주사 없이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며, 향후 다른 약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 약물의 활성 성분을 포함한 다른 약물의 경피 전달을 이미 탐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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