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코덱스(Codex) 앱을 통해 데이터 분석, 크리에이티브, 영업, 제품 디자인, 주식 투자, 투자은행 등 화이트칼라 6개 직종 전용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코덱스 주간 활성 이용자는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비개발자 이용자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개발자보다 3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개발자 도구에서 화이트칼라 업무 플랫폼으로 진화
오픈AI가 2일(현지시간) 코덱스 앱에서 화이트칼라 전문직을 겨냥한 6개 특화 플러그인을 공식 출시했다. 코드 작성 도구로 시작한 코덱스가 본격적으로 기업 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다. 6개 플러그인은 데이터 분석(Data Analytics),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Creative Production), 영업(Sales),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주식 투자(Public Equity),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이다. 각 플러그인은 해당 직무에 필요한 통합(integrations), 지침(instructions), 맥락 정보(contextual information)를 번들로 제공해, 코덱스가 특정 직무를 근사(approximate)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총 62개 기업 애플리케이션(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세일즈포스(Salesforce), 피그마(Figma) 등)과 110개 자동화 스킬이 통합되어, 커스텀 API 개발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다.
6개 플러그인 상세 분석
데이터 분석 플러그인은 실시간 대시보드 구축과 시나리오 플래닝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은 디자인 및 콘텐츠 생성 워크플로를 자동화한다. 영업 플러그인은 고객 참여(customer engagement)와 파이프라인 관리를 최적화하며, 제품 디자인은 협업 디자인 도구와 연동된다. 주식 투자 플러그인은 재무 모델링과 분석을, 투자은행 플러그인은 무디스(Moody’s)와 팩트셋(FactSet) 데이터 피드를 자동화해 재무 모델링을 지원한다. 각 플러그인은 해당 분야의 역할별 가이드(role-specific guidance)를 내장해, 단순 도구가 아닌 직무 전문가 수준의 맥락 이해를 제공한다.
500만 이용자 돌파, 비개발자가 3배 빠르게 성장
코덱스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주간 활성 이용자(WAU)는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올해 2월 데스크톱 앱 출시 이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여전히 개발자가 다수를 차지하지만, 금융 분석가, 마케터, 연구원 등 비개발자(non-developer) 이용자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이 비코딩 세그먼트의 성장 속도는 개발자 그룹보다 3배 이상 빠르다. 오픈AI는 이번 플러그인 출시가 이 성장 추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항목 | 내용 |
|---|---|
| 출시일 | 2026년 6월 2일 |
| 플러그인 수 | 6개 (데이터 분석, 크리에이티브, 영업, 제품 디자인, 주식 투자, 투자은행) |
| 통합 앱 수 | 62개 (스노우플레이크, 세일즈포스, 피그마 등) |
| 자동화 스킬 | 110개 |
| 주간 활성 이용자 | 500만 명 (2월 대비 6배 증가) |
| 비개발자 비율 | 20% (개발자 대비 3배 빠른 성장) |
| 구독 요금 | 플러스 20달러(약 2만 9,000원)/월, 프로 100달러(약 14만 5,000원)/월 |
사이트와 어노테이션: 보조 기능도 대폭 강화
플러그인 외에도 오픈AI는 두 가지 핵심 기능을 함께 공개했다. 첫째, ‘사이트(Sites)’ 기능(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대상 프리뷰)은 코덱스가 작업 결과물을 로컬 파일이 아닌 호스팅된 인터랙티브 웹사이트로 출력할 수 있게 한다. 오픈AI는 이를 위해 윅스(Wix), 베이스44(Base44), 레플릿(Replit), 러블리(Lovable), 피그마(Figma), 이머전트(Emergent) 등 6개 파트너사와 제휴했다. “더 이상 정적인 덱이 아니다.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는 라이브 대시보드”라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둘째, ‘어노테이션(Annotations)’ 기능은 문서나 파일의 특정 부분을 지정해 더 정밀한 명령과 맥락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전체 문서를 재생성하지 않고 부분 편집을 수행할 수 있다.
40억 달러 배포 회사 설립, 기업 시장 본격 공략
이번 플러그인 출시는 오픈AI가 3주 전 설립한 ‘오픈AI 디플로이먼트 컴퍼니(OpenAI Deployment Company)’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40억 달러(약 5조 8,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한 이 합작 법인은 오픈AI 도구를 기업 환경에 더 깊이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독 요금은 플러스(Plus) 월 20달러(약 2만 9,000원), 프로(Pro) 월 100달러(약 14만 5,000원)이며, 기업 고객을 위한 종량제(pay-as-you-go) 모델도 제공된다. 한국 시장 관점에서 이번 출시는 금융권과 대기업의 AI 도입 전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투자은행과 주식 투자 플러그인은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웍(Claude Cowork), 마이크로소프트 개발 플랫폼 생태계와의 본격적인 기업용 AI 시장 3파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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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odern dashboard interface showing six professional AI plugin icons for data analytics, creative production, sales, product design, equity investing, and investment banking, connected to enterprise applications like Snowflake, Salesforce, and Figma, clean corporate design with OpenAI br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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