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모어 운영자입니다.
테크모어는 AI를 최대한 활용해서 만들고 있는 테크 전문 매체인데요. 테크모어가 AI를 사용하는 방법,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낱낱히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의 실전 AI 활용법, 사례 정도로 보시고 여러분들의 작업에도 아이디어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정보 서치 + 정리, 요약”하는 전형적인(?) 지식노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통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AI 기자”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개발 과정 중에 있고 여러 시행착오들을 거치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 버전을 거쳤고, AI 모델과 도구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나오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현재 정착한 것은 클로드 코드입니다. 오늘은 현재 정착한 클로드 코드를 사용해 만든 AI 기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에 짬이 있다면 과거에 시도했던 방법, 실패했던 기록들도 남겨보겠습니다.)
기자가 하는 일, 다들 직관적으로 아실겁니다. 무엇을 쓸지 주제를 찾아서(광범위한 서치) -> 세부 내용을 확인하거나 현장을 방문해서 정보를 얻어(딥 서치) -> 기사를 작성합니다. 현장이나 단독으로 접근할 수 있는 취재원이 있지 않다면 주로 보도자료/온라인/외신을 통해 정보를 얻어서 가공하여 작성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보도자료, 온라인, 외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은 AI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외신 전용 “AI 기자”를 만들고자 한 것이죠.
그래서 “AI 기자”를 만들 때에도 최대한 비슷한 워크플로우로 기사를 생성할 수 있게 하려고 했습니다. 크게 4단계로 나뉘는데, 기사 서치(발제) – (승인된 기사에 대해) 추가 자료 조사 – 기사 작성 – 웹에 초안 상태로 업로드까지 4단계 입니다.
처음에는 “서치” 단계가 어려웠는데 점차 AI의 웹 서치 능력이 좋아지면서 이 부분은 저절로 해결됐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직접 사람이 서치해서 URL을 떠먹여줘야하는 방식을 사용했더라죠.. 사실 지금도 어느정도 필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클로드 코드로 자동화를 한 뒤부터는 RSS 피드로 뉴스를 수집합니다. 부족하면 웹서치로 기사를 서치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가져온 뉴스를 LLM이 중요도를 평가하는데, (아주 간단한 정도라 로직도 따로 없습니다만, 나중에 고도화하려고 미뤄놓은 상태입니다.)
기사를 수집한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 보여주는데, CLI 화면에서 보기가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텔레그램 봇을 이용해 텔레그램으로 목록을 올려주면, 그곳에서 승인을 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었습니다. 텔레그램봇을 이용하면 서치한 기사들의 히스토리도 남고, 괜히 있어보이고(?) 좋더라고요. 대신 텔레그램 봇 토큰을 발급받고 봇을 연결하는 약간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한데, 인터넷으로 검색해가면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텔레그램에서 기사를 승인하면, 클로드 코드가 승인된 기사 목록을 확인하고 각 기사들을 병렬적으로 취재하기 시작합니다. 세부 취재(딥 서치) 단계에 들어가는데요. 팩트체크를 위해 최소한 3곳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정보를 확인하도록 했고,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들, 주요 외신 뉴스 매체들의 URL을 따로 넣어줬습니다.
세부 취재한 내용들은 로그에 남기고 출처를 모두 표시하여 저장하게 했고요. 나중에 기사를 최종 확인할 때 출처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입니다. 다행히(?) 대체로 할루시네이션 없이 외신 속 정보를 잘 가져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 내용이 잘못되지 않는 이상..)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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