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ple이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Issey Miyake와 협업하여 새로운 패션 액세서리 ‘iPhone Pocket’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3D 니트 소재로 제작된 휴대폰 파우치로, Apple의 기술과 패션의 융합을 상징한다.
‘iPhone Pocket’은 “한 조각의 천(piece of cloth)”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미야케의 시그니처인 3D 니트 기술을 사용하여 하나의 직물로 완성된 구조가 특징이다. 이는 iPhone과 사용자의 유대감을 표현하며, Apple의 첫 패션 브랜드 협업으로, Steve Jobs가 즐겨 입었던 미야케의 검은 터틀넥과의 역사적 연결을 반영한다.
제품은 짧은 스트랩 버전이 $149.95, 긴 스트랩 버전이 $229.95로, 2025년 11월 14일부터 미국, 영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된다. 색상은 Lemon, Mandarin, Purple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인터넷에서는 “iPod Socks의 현대판”이라는 반응과 함께, 높은 가격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미야케의 제작 방식과 일본 노동력을 고려하면 가격이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Apple은 이번 제품을 통해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iPhone 활용을 강조하며, 브랜드를 럭셔리 및 패션 아이콘으로서 강화하려는 전략을 보여준다. 이번 협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Apple은 더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제품 라인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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