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고, 나아가 화성 탐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야심 찬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달 착륙을 넘어, 지속 가능한 달 탐사 인프라를 구축하고 심우주 탐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글에서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개요부터 핵심 기술, 단계별 임무, 국제 협력, 그리고 미래 비전까지 심층적으로 다룬다.
목차
- 1.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개요
- 2. 프로젝트의 역사와 발전 과정
- 3. 핵심 기술 및 구성 요소
- 4. 주요 임무 목표 및 단계별 계획
- 5. 국제 협력 및 민간 참여
- 6. 현재 동향 및 주요 성과
- 7. 미래 비전 및 장기적 목표
- 참고 문헌
1.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개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주도하는 국제적인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적은 21세기 인류를 다시 달 표면에 착륙시키고, 특히 달의 남극 지역에 초점을 맞춰 지속 가능한 탐사 및 거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로(Apollo)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아폴로 프로그램이 남성 우주비행사들로만 구성되었던 것과 달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달을 밟게 될 것이라는 포괄적인 비전을 상징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단순한 달 방문을 넘어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달을 지구 궤도 너머 심우주 탐사를 위한 전진 기지이자 시험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달에 영구적인 기지를 건설하고, 달의 자원(예: 물 얼음)을 활용하여 로켓 연료나 생명 유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는 인류의 우주 활동 영역을 지구-달 시스템을 넘어 태양계 전역으로 확장하려는 원대한 비전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다.
2. 프로젝트의 역사와 발전 과정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2000년대 초반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시작된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프로그램’에 뿌리를 두고 있다. 컨스텔레이션 프로그램은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인류를 달로 복귀시키고 화성 탐사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아레스(Ares) 로켓과 오리온(Orion) 우주선 개발을 포함했다. 그러나 예산 문제와 기술적 난관에 부딪히면서 2010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취소되었다.
컨스텔레이션 프로그램의 취소 이후에도, NASA는 심우주 탐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이어갔다. 특히 오리온 우주선 개발은 지속되었고, 아레스 로켓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강력한 차세대 발사체인 우주발사시스템(SLS) 개발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우주 정책 지시 1호(Space Policy Directive-1)’를 발표하며 인류의 달 복귀를 국가적 목표로 재확인했고, 2019년에는 프로젝트의 이름을 ‘아르테미스’로 명명하며 달 남극 착륙과 지속 가능한 달 탐사를 구체화했다. 이로써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과거의 ‘깃발과 발자국(flag and footprints)’ 방식의 일회성 방문을 넘어, 장기적인 인류의 우주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으로 재정의되었다.
3. 핵심 기술 및 구성 요소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인류를 달로 보내고 지속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할 여러 첨단 기술과 복합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들 구성 요소는 각각의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며 전체 임무의 성공에 필수적이다.
3.1. 우주발사시스템 (SLS)
우주발사시스템(Space Launch System, SLS)은 아르테미스 임무의 핵심 발사체로, NASA가 개발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 중 하나이다. SLS는 오리온 우주선과 기타 화물을 달 궤도로 보낼 수 있는 엄청난 추진력을 제공한다. 그 특징으로는 대형 화물 운송 능력과 고성능 액체 수소/산소 엔진(RS-25) 및 고체 로켓 부스터(SRB)의 조합이 있다. 특히, 아폴로 시대의 새턴 V 로켓보다 더 강력한 초기 버전인 블록 1은 약 27톤의 화물을 달 궤도로 보낼 수 있으며, 향후 개발될 블록 1B 및 블록 2 버전은 더 큰 탑재량과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LS는 인류를 심우주로 보내는 데 필요한 전례 없는 규모의 운송 능력을 제공하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3.2. 오리온 우주선
오리온(Orion) 우주선은 아르테미스 임무에서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하여 지구 궤도를 넘어 달까지 이동하는 유인 우주선이다. 이 우주선은 최대 4명의 우주비행사를 수용할 수 있으며, 장기간의 심우주 비행을 위한 생명 유지 시스템, 통신 장비, 그리고 방사선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럽우주국(ESA)이 개발한 서비스 모듈(European Service Module, ESM)은 오리온 우주선에 추진력, 전력, 물, 산소, 그리고 온도 조절 기능을 제공하여 우주비행사들이 안전하게 달 궤도까지 도달하고 지구로 귀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리온은 아폴로 사령선보다 더 넓은 내부 공간과 향상된 기술을 통해 우주비행사들의 안전과 임무 수행 능력을 극대화한다.
3.3. 유인 착륙 시스템 (HLS)
유인 착륙 시스템(Human Landing System, HLS)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비행사들을 달 궤도의 오리온 우주선 또는 루나 게이트웨이에서 달 표면으로 안전하게 착륙시키고, 임무 수행 후 다시 달 궤도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한다. NASA는 HLS 개발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십(Starship)이 아르테미스 III 임무의 HLS로 선정되었다. 스타십은 대규모 화물과 승무원을 달 표면에 운송할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착륙선으로, 달 궤도에서 연료 보급이 필요한 복잡한 운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또한 다른 HLS 개발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아르테미스 임무에 추가적인 HLS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3.4. 루나 게이트웨이
루나 게이트웨이(Lunar Gateway)는 달 궤도에 건설될 유인 전초기지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이다. 이 소형 우주 정거장은 달 표면 탐사를 위한 중간 기지이자 심우주 탐사를 위한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게이트웨이는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으로 내려가기 전 머무는 곳이자, 달 표면에서 수집한 샘플을 보관하고 분석하는 연구실이 될 것이다. 또한, 달 궤도에서 HLS의 연료 보급 및 유지보수, 그리고 화성 탐사 임무를 위한 기술 시험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게이트웨이는 국제 협력 기반으로 개발되며, NASA 외에도 ESA, JAXA(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CSA(캐나다우주국) 등이 모듈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한다.
3.5. 신형 우주복 및 월면차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달 표면에서의 활동을 위해 기존 아폴로 시대의 우주복보다 훨씬 진보된 신형 우주복과 차세대 월면차를 개발하고 있다. 신형 우주복인 ‘탐사선 외행성 기동 장치(Exploration Extravehicular Mobility Unit, xEMU)’ 또는 상업용 우주복(예: Axiom Space의 AxEMU)은 더 넓은 움직임 범위, 향상된 착용감, 그리고 극한의 달 남극 환경에서 우주비행사들을 보호할 수 있는 첨단 생명 유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우주복은 영하 250도에 달하는 달 남극의 그림자 지역과 햇빛이 비치는 지역을 오가며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차세대 월면차(Lunar Terrain Vehicle, LTV)는 우주비행사들이 달 표면의 넓은 지역을 탐사하고 과학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월면차는 더 긴 주행 거리와 향상된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추어, 우주비행사들이 달 남극의 복잡한 지형을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중요한 과학적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4. 주요 임무 목표 및 단계별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여러 단계의 임무를 통해 점진적으로 달 탐사 능력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한다. 각 임무는 이전 단계의 성공을 기반으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체계적인 계획을 따른다.
4.1. 아르테미스 I: 무인 시험 비행
아르테미스 I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임무로, 2022년 11월 16일에 성공적으로 발사된 무인 시험 비행이다. 이 임무의 주요 목적은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심우주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었다. 오리온 우주선은 달 궤도를 비행하며 지구로 귀환하는 과정을 거쳤고, 이 과정에서 우주선 시스템, 열 보호막, 통신 및 항법 시스템 등이 실제 우주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데이터를 수집했다. 아르테미스 I은 25.5일간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리온 우주선은 지구로 무사히 귀환하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4.2. 아르테미스 II: 유인 달 궤도 비행
아르테미스 II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임무이자, 최초의 유인 달 궤도 비행이다. 이 임무는 2024년 9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2025년 9월로 연기되었다. 4명의 우주비행사가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하여 달 궤도를 선회한 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 임무의 목표는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한 상태에서 오리온 우주선의 모든 시스템과 절차를 검증하고, 심우주 환경에서의 인간 생존 능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아르테미스 II는 인류가 50여 년 만에 달 근처로 다시 비행하는 역사적인 임무가 될 것이며, 아르테미스 III의 달 착륙 임무를 위한 중요한 리허설 역할을 수행한다.
4.3. 아르테미스 III: 인류의 달 착륙
아르테미스 III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핵심 임무로, 인류를 다시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임무는 2025년 9월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2026년 9월로 연기되었다. 아르테미스 III를 통해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와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달 남극 지역에 착륙할 예정이다. 달 남극은 영구적으로 그림자가 지는 지역에 물 얼음이 풍부하게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어 과학적 탐사 가치가 매우 높으며, 미래 달 기지 건설을 위한 자원으로서도 중요하다. 우주비행사들은 달 표면에서 약 일주일간 머물며 과학 실험을 수행하고, 달의 지질 및 자원 특성을 연구하며, 미래 달 거주를 위한 현장 자원 활용(In-Situ Resource Utilization, ISRU) 기술을 시험할 예정이다.
4.4. 장기적인 달 표면 탐사 및 거주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비전은 아르테미스 III 이후에도 지속적인 달 탐사와 궁극적으로는 달 표면에 영구적인 인간 거주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 베이스 캠프(Artemis Base Camp)’라는 개념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는 달 남극 지역에 우주비행사들이 장기간 머물며 연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한다. 이 기지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물 얼음 추출 및 정제 시설, 그리고 방사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거주 모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달 자원 활용 기술을 발전시켜 달 현지에서 로켓 연료, 산소, 물 등을 생산함으로써 지구로부터의 보급 의존도를 줄이고 자급자족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노력은 인류가 지구를 넘어 다른 천체에서 지속적으로 생존하고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5. 국제 협력 및 민간 참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NASA 단독의 노력이 아닌, 전 세계 여러 국가와 민간 기업들의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프로젝트의 규모와 복잡성을 고려할 때 필수적이며, 인류의 우주 탐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
5.1. 아르테미스-협정
아르테미스 협정(Artemis Accords)은 달, 화성, 혜성, 소행성 등 우주 공간에서의 민간 탐사 및 이용에 대한 평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NASA가 주도하여 마련한 국제 협정이다. 2020년 10월에 처음 발표된 이 협정은 우주 활동의 투명성, 평화적 목적의 탐사, 비상 상황 시 우주비행사 구조, 우주 자원 활용의 책임 있는 접근, 우주 유산 보호 등 10가지 주요 원칙을 포함한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35개국 이상이 이 협정에 서명했으며, 대한민국도 2021년 5월에 10번째 서명국으로 참여했다. 아르테미스 협정은 우주 탐사 활동의 국제적 규범을 제시하고, 미래 우주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며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5.2. 국제 파트너십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는 여러 국제 파트너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오리온 우주선의 서비스 모듈(ESM)을 개발하여 오리온 우주선에 필수적인 추진력, 전력, 생명 유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루나 게이트웨이의 거주 모듈 및 보급품 운송, 그리고 차세대 월면차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캐나다우주국(CSA)은 게이트웨이의 로봇 팔(Canadarm3)을 제공하며, 이는 게이트웨이의 유지보수 및 과학 실험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영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며, 인류의 달 복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있다.
5.3. 민간 기업의 역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민간 우주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이는 NASA의 새로운 접근 방식 중 하나이다. 스페이스X(SpaceX)는 아르테미스 III 임무의 유인 착륙 시스템(HLS)으로 자사의 스타십(Starship)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또한 ‘블루 문(Blue Moon)’이라는 착륙선을 개발하며 HLS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아르테미스 임무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 외에도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노스롭 그러먼(Northrop Grumman) 등 전통적인 항공우주 기업들은 SLS 로켓, 오리온 우주선, 게이트웨이 모듈 등 다양한 구성 요소의 개발 및 제조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 기업들의 참여는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우주 탐사의 상업적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6. 현재 동향 및 주요 성과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며,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고 동시에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6.1. 최근 임무 진행 현황
아르테미스 I 임무는 2022년 11월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의 성능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 성공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아르테미스 II와 아르테미스 III 임무의 일정은 최근 변경되었다. NASA는 2024년 1월, 아르테미스 II 유인 달 궤도 비행을 2025년 9월로, 아르테미스 III 유인 달 착륙 임무를 2026년 9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연기는 오리온 우주선의 생명 유지 시스템 및 열 보호막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와 유인 착륙 시스템(HLS) 개발의 복잡성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루나 게이트웨이의 모듈 개발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5년 말에 첫 번째 모듈이 발사될 예정이다.
6.2. 비판 및 논란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그 원대한 목표만큼이나 여러 비판과 논란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다. 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개발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었으며, 프로젝트 전체 예산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잦은 일정 지연은 프로젝트의 효율성과 목표 달성 시기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달 탐사에 너무 많은 자원을 집중하여, 다른 중요한 우주 과학 임무나 더 먼 심우주 탐사 계획에 대한 투자를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국제 우주 조약과의 관계도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아르테미스 협정이 1967년 우주 조약(Outer Space Treaty)의 정신과 완전히 부합하는지에 대한 법적 해석과 우주 자원 활용에 대한 국제적 합의 필요성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비판과 논란은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 사회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이다.
7. 미래 비전 및 장기적 목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단순히 달에 다시 가는 것을 넘어, 인류의 심우주 탐사 시대를 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달은 인류가 지구를 넘어 다른 천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험장이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
7.1. 화성 탐사를 위한 발판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장기 목표는 인류를 화성에 보내는 것이다. 달에서의 경험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및 운영 경험 축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달에서 개발될 현장 자원 활용(ISRU) 기술은 화성에서 물과 산소를 생산하는 데 적용될 수 있으며, 달 기지 건설 경험은 화성 기지 건설의 기반이 된다. 또한, 달 궤도의 루나 게이트웨이는 지구-화성 왕복 임무를 위한 중간 정거장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우주비행사들이 장기간 심우주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생리적, 심리적 문제에 대한 연구는 화성 임무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화성으로 향하는 인류의 여정에 필요한 모든 퍼즐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7.2. 우주 경제 및 과학적 발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새로운 우주 경제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기업의 참여 확대는 우주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달 자원 활용 기술의 발전은 달을 새로운 경제 활동의 장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지구 자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달 남극 지역의 물 얼음과 희귀 자원에 대한 탐사는 새로운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달의 지질학적 역사 연구는 태양계 초기 형성 과정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달 표면의 극한 환경은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인류의 과학적 지평을 넓히고,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와 영감을 제공하는 거대한 도전이자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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