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에 투자하고 브랜드 앰배서더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썬(The Sun)에 다르면 호날두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홍보영상에서 투자 소식을 전했다.
퍼플렉시티는 2022년에 설립된 AI 기반 ‘답변 엔진’으로, 구글과 오픈AI와 경쟁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기반으로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기업가치는 약 20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호날두의 CR7 브랜드는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퍼플렉시티의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소셜 미디어 팔로워는 6억 5천만 명 이상이며, 이는 퍼플렉시티의 사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이 될 것이다.
지분 규모와 투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호날두와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검색 엔진에 호날두 팬들을 위한 인터랙티브 허브(Cristiano Ronaldo hub)를 구축했다. 이 인터랙티브 허브에서는 팬들이 호날두의 경기 기록, 사진, 주요 골 장면 등을 AI 기반으로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이 허브는 향후 상품 판매 및 콘텐츠 큐레이션 등 상업적 확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퍼플렉시티의 수익 모델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호기심이 위대함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그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AI 도구의 기능이 맞닿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퍼플렉시티의 비전과도 공감대를 형성한다. 퍼플렉시티의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호날두와 함께 “질문하는 데 최적화된 최고의 AI”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전략적 움직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퍼플렉시티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문화적 영향력을 결합한 성장 모델을 추구하고 있으며, 호날두의 참여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앞으로 AI와 유명 인사의 협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AI 플랫폼의 대중화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퍼플렉시티의 협업은 AI 기술과 글로벌 스타의 영향력을 결합한 전략적 협업으로, 퍼플렉시티의 브랜드 확장과 AI 대중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AI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으며, 퍼플렉시티는 이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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