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향후 3~5년간 연평균 35%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AMD CEO 리사 수는 최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AI 데이터센터의 TAM이 2030년까지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는 AI 데이터센터용 칩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OpenAI와의 1GW 전력 규모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Oracle 및 Meta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MI350 시리즈 제품의 생산과 랙 스케일 아키텍처 도입 계획도 발표되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 지출 확대 및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있다. AMD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각적 접근 방식을 채택하며, “풀 AI 팩토리”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AMD의 전략은 엔비디아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I400 시리즈와 서버 랙 제품 개발을 통해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향후 3~5년간 전사 매출 35%, 데이터센터 사업 50%, AI 데이터센터 매출 80%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AMD의 전략적 대응이 시장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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