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스마트폰이 작동하며, GPS가 길을 안내하는 일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과학을 굳게 신뢰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 이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는 신간 도서 『우리는 어쩌다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과학이 한 번도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믿을 만한 것이 아니라고 역설한다. 오히려 수없이 의심받고, 반박받고, 검증받는 과정을 견뎌 왔기 때문에 비로소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인 이근희, 김갑진 박사는 노벨 물리학상이라는 창을 통해 현대 물리학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그 이면에 있었던 과학자들의 치열한 고민과 논쟁, 그리고 합의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은 역사가 기억하는 노벨상 수상자만이 아니다. 이름이 역사에 남았든 남지 않았든, 상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간에 더 나은 설명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했던 수많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핵심 인물로 다뤄진다. 이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가 한 명의 솔리스트가 아닌 수많은 연주자의 성실한 호흡으로 완성되듯, 오늘날의 과학 역시 수많은 이들의 질문과 도전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임을 깨닫게 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과학이 단순히 정답이 누적된 지식의 창고가 아니라 의심을 견디는 사유의 방식이라는 것을 과감하게 보여준다”며 , “과학을 믿는다는 것은 그저 권위에 기대는 버릇이 아니라, 더 좋은 질문 앞에 자신을 계속 내어놓는 도전”이라는 평을 남겼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철옹성처럼 보이는 물리학 이론들이 어떤 선택과 합의의 결과로 받아들여졌는지 이해하게 된다. 도서 『우리는 어쩌다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는 모어사이언스를 통해 2026년 7월 10일 정식 출간되었으며, 정가는 2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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