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n Musk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Optimus를 통해 범죄 예방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범죄자를 감옥에 가두는 대신, 로봇이 그들을 따라다니며 재범을 막는 방식을 제시했다.
Optimus는 테슬라의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공장 외 일상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테슬라는 연간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머스크의 보수 패키지와도 연관이 있다.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법률 전문가 마이클 존슨은 이러한 제안이 “디스토피아적 감시 체계”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로봇 공학자 사라 첸은 Optimus의 현재 기능으로는 인간의 행동을 감시하거나 제지할 수 없으며, 오작동과 오용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Optimus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행동 예측, 전방위 감시, 자율 충전 등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사생활 침해와 감시의 남용 가능성 등 윤리적·법적 규제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머스크의 제안은 AI와 로봇이 법 집행에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술적 실현 가능성, 법적·윤리적 기준, 사회적 수용성 등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며, 향후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과 공론화 과정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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