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25년 한 해 동안 AI 보안 시스템으로 플레이스토어에서 175만 개 이상의 정책 위반 앱을 차단했다. 그러나 외부 악성 앱은 2,700만 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공격 경로가 사이드로딩으로 이동하고 있다.

구글 (Google)이 19일 발표한 2025년 연례 안드로이드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75만 개 이상의 정책 위반 앱 게시를 사전 차단했다. 8만 개 이상의 악성 개발자 계정도 퇴출했다. 구글은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앱 심사 프로세스에 통합해, 유해 앱에 대한 인적 검토의 92% 이상을 AI가 보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구글 플레이에 게시되는 모든 앱에 대해 1만 건 이상의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숫자의 방향이다. 플레이스토어 내 정책 위반 앱 차단 수는 2023년 228만 개, 2024년 236만 개에서 2025년 175만 개로 감소했다. 악성 개발자 계정 퇴출도 2023년 33만 3,000개, 2024년 15만 8,000개에서 2025년 8만 개로 줄었다. 구글은 이를 보안 강화 효과로 분석했다.

항목 2023년 2024년 2025년
정책 위반 앱 차단 228만 개 236만 개 175만 개
악성 개발자 계정 퇴출 33만 3,000개 15만 8,000개 8만 개
외부 악성 앱 탐지 500만 개 1,300만 개 2,700만 개

그러나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Google Play Protect)가 플레이스토어 외부에서 탐지한 악성 앱 수는 2023년 500만 개, 2024년 1,300만 개, 2025년 2,700만 개로 급증했다. 악성 행위자들이 플레이스토어 직접 공격을 포기하고 사이드로딩(외부 경로 설치)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는 매일 3,500억 건 이상의 앱 스캔을 수행하며, 28억 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기를 실시간으로 보호하고 있다. 2025년에는 강화된 사기 방지 기능을 185개 시장으로 확대해 2억 6,600만 건의 위험 설치를 차단하고, 87만 2,000개의 고위험 앱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했다. 25만 5,000개 이상의 앱이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에 과도하게 접근하는 것도 차단했으며, 1억 6,000만 건의 스팸 평점·리뷰도 걸러냈다.

구글 안드로이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팀은 “우리는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심사 프로세스에 통합하여 인간 심사팀이 복잡한 악성 패턴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토어 내부 보안이 강화될수록 외부 위협이 커지는 역설적 상황이다. 사이드로딩을 통한 악성 앱 유포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안드로이드 기기의 보안 경계가 앱스토어 밖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과제가 선명해졌다. 구글은 플레이 프로텍트의 실시간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있지만, APK 직접 설치 관행이 남아 있는 시장에서는 사용자 교육도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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