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인텔과 삼성전자에 미국 내 주력 기기용 프로세서 제조를 의뢰하는 방안을 초기 단계에서 논의 중이다. 오랜 파트너 TSMC(대만 반도체 제조공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로, 칩 공급 제약이 배경에 있다.
블룸버그 보도: 인텔·삼성과 초기 협의
블룸버그가 5월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 공장을 활용해 애플 실리콘을 생산하는 방안을 탐색 중이다. 애플 경영진이 삼성의 텍사스 신규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아직 주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 구분 | 현재 | 검토 중 |
|---|---|---|
| 주 제조사 | TSMC (대만) | + 인텔, 삼성 (미국) |
| 제조 위치 | 대만 (미국 애리조나 일부) | 미국 내 확대 |
| 공급 리스크 | 대만 지정학 리스크 | 다변화로 완화 |
| 기술 수준 | 최첨단 (2nm~) | TSMC 대비 격차 우려 |
| 칩 공급 현황 | 제약 지속 | 해소 목표 |
애플은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전 제품 라인의 프로세서를 TSMC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의 지정학적 리스크, 최근 실적 발표에서 언급된 칩 공급 제약, 그리고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국 생산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안을 모색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이 인텔·삼성 제조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점은 TSMC와의 기술 격차이다. TSMC는 세계 최첨단 공정(2나노)을 선도하고 있으며, 인텔과 삼성의 파운드리 기술은 아직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따라서 이번 논의가 실제 주문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삼성전자가 애플 실리콘 제조에 참여하게 된다면,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에 큰 호재가 될 수 있다. 삼성은 텍사스 테일러(Taylor) 공장에 170억 달러(약 24조 6,500억 원)를 투자해 첨단 파운드리를 건설 중이다. 다만 수율 문제 해결이 전제 조건이며, TSMC 대비 기술 경쟁력 입증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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