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이커머스 전 CEO 마크 로어(Marc Lore)가 이끄는 푸드테크 기업 원더(Wonder)가 AI와 로봇 키친을 결합해 누구나 1분 만에 가상 레스토랑을 창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미국 북동부 110개 지점을 운영하며, 2027년 말까지 4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원더 크리에이트: AI가 만드는 1분 창업
마크 로어가 공개한 ‘원더 크리에이트(Wonder Create)’는 텍스트 프롬프트 하나로 레스토랑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AI 플랫폼이다. 원하는 레스토랑 컨셉을 입력하면 1분 이내에 브랜드명, 로고, 메뉴 설명, 가격표, 영양 정보, 전체 레시피까지 자동 생성된다. 푸드 인플루언서부터 요식업 창업자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원더의 핵심 인프라는 ‘프로그래머블 쿠킹 플랫폼’이다. 컨베이어 벨트와 로봇 팔이 조리 과정에 참여하며, 최대 12명의 인력이 함께 운영한다. 현재 120대의 로봇 쿠킹 플랫폼이 가동 중이며, 내년까지 40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원더는 이 로봇 조리 기술에 1억 8,600만 달러(약 2,697억 원)를 투자했다. 2026년 중 맨해튼 매장에 스위트그린(Sweetgreen)에서 인수한 ‘인피니트 키친(Infinite Kitchen)’ 기술도 도입한다.
| 구분 | 내용 |
|---|---|
| 창업자 | 마크 로어 (전 월마트 이커머스 CEO) |
| 현재 매장 수 | 110개 (미국 북동부) |
| 목표 매장 수 | 400개 (2027년 말) |
| 로봇 플랫폼 | 120대 → 400대 |
| 로봇 기술 투자 | 1억 8,600만 달러 (~2,697억 원) |
| IPO 계획 | 2026년 중 |
원더는 2026년 타임(TIM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어는 “나는 IPO 전문가”라고 자처하며, 이전에 제트닷컴(Jet.com)을 33억 달러(약 4조 7,850억 원)에 월마트에 매각한 경력이 있다.
AI와 로봇이 레시피 개발부터 조리까지 담당하는 모델은 전통 외식업에 근본적 변화를 예고한다.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 소규모 창업자에게 기회가 되지만, 기존 레스토랑 종사자의 일자리 감소 우려도 있다. 한국에서도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이 가상 레스토랑(클라우드 키친) 시장을 키우고 있어, 원더의 AI 모델이 국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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