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누로(Nuro)가 캘리포니아 DMV로부터 루시드 그래비티(Lucid Gravity) SUV의 무인주행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이 차량은 우버의 프리미엄 로보택시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말 상용 운행을 목표로 한다.
캘리포니아 DMV, 무인주행 테스트 승인
누로가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으로부터 루시드 그래비티 SUV에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의 무인주행(driverless)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이 허가는 산타클라라(Santa Clara)와 산마테오(San Mateo) 카운티에서 시속 45마일(약 72km/h), 주야간 모두 운전자 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구분 | 내용 |
|---|---|
| 허가 지역 | 산타클라라·산마테오 카운티 |
| 최대 속도 | 시속 45마일 (72km/h) |
| 차량 | 루시드 그래비티 SUV |
| 우버 투자액 | 5억 달러 (~7,250억 원) |
| 로보택시 주문 | 최소 3만 5,000대 |
| 기 납품 차량 | 엔지니어링 차량 75대 |
| 상용 운행 목표 | 2026년 말 |
우버·누로·루시드의 3자 딜은 2025년 7월 처음 발표되었다. 당시 우버는 루시드에 3억 달러(약 4,350억 원)를 투자하고 2만 대의 로보택시용 그래비티 차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후 투자 규모가 5억 달러(약 7,250억 원)로, 차량 주문은 최소 3만 5,000대로 확대되었다. 루시드는 이미 75대의 엔지니어링 차량을 누로와 우버에 납품했으며, 미국 여러 도시에서 테스트와 주행거리 누적이 진행 중이다.
이번 DMV 무인주행 테스트 허가는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상용 서비스 출시에는 추가 인허가가 필요하다.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의 무인 호출형 서비스 허가와 DMV의 배치(deployment) 허가가 남아 있다. 현재 누로는 아직 무인주행 테스트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로, 허가 획득과 실제 운행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미 웨이모(Waymo)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우버-누로-루시드 연합은 루시드 그래비티라는 프리미엄 SUV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한다. 일반 로보택시가 아닌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도 현대차의 모셔널(Motional)과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로보택시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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